[종합] 장애인 근로자 위한 ‘웨어러블 로봇’ 기술 개발 맞손
장애인공단 보조공학센터, ㈜엔젤로보틱스와 업무협약 체결

김현동 승인 2023-02-07 17:24:54


31일 박중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보조공학센터장(사진 오른쪽)과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보조공학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보조공학센터(센터장 박중서, 이하 센터)엔젤로보틱스(대표 공경철)31일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웨어러블 로봇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서울 성수동 소재 엔젤로보틱스 본사에서 박중서 센터장
, 공경철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장애인 고용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엔젤로보틱스는 로봇공학과 인체공학 기술을 접목하여 다양한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해온 웨어러블 로봇 전문 기업이다
. 2017년 카이스트 공경철 교수가 창업한 이래 보행재활 환자를 위한 의료기기, 하반신 마비 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 등을 개발해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장애인 근로자의 업무능력 향상과 고용 창출을 위해 웨어러블 로봇이라는 첨단기술과 맞춤 보조공학기기와의 콜라보를 통한 혁신적
ESG 실천이라는 주제로 상호 협력해 나아가기로 했다.


박중서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의 고용 창출 및 안정적 고용유지를 위해 첨단기술 분야와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기대한다보조공학기기와 다양한 기술 분야의 콜라보를 위해 계속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공경철 대표는
현재까지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병원에서의 보행재활훈련을 위한 영역에 주로 적용을 했다면,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고용 분야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개인보조용 웨어러블로봇을 개발해 사람을 위한 따뜻한 기술이라는 혁신적 ESG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