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정책] 문화누리카드 대상 4만 명 확대…장애인 등 맞춤형 지원 강화

김준혁 승인 2023-02-07 16:42:12


 

문화체육관광부가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의 문화 누림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2023년 통합문화이용권(이하 문화누리카드) 지원 인원을 263만 명에서 267만 명으로 4만 명 확대한다.

 


아울러 이용권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의 사용을 어려워하는 장애인, 고령자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큰 글씨 및 점자 홍보물 제작 등 맞춤형으로 이용 지원을 강화한다.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은
6세 이상(2017. 12. 31.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022년 대비 4만 명이 증가한 267만 명에게 연간 11만 원을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27천여 개의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문화누리카드의 지역·분야별 가맹점 정보와 무료 및 할인 혜택, 나눔티켓 등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누리집(www.mnuri.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올해 지원금이 충전된다
. 지원금 자동 충전이 완료된 대상자에게는 자동 재충전 완료 알림 문자가 발송되며, 21() 이후에는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전화 ARS(1544-3412),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자동 재충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는
1231()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국고로 자동 반납된다.


또한 개별적으로 이용권
(바우처)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 등이 더욱 편리하게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운영, 큰 글씨 및 점자 홍보물 제공, 문화상품 연계 전화 주문 책자 제작 등 맞춤형 이용 지원을 강화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체부는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 수혜자가 문화로 일상의 행복감과 활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