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금강라이온스 회원들
명절을 맞이하여 혹한을 녹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국제라이온스 354-E지구 “금강라이온스클럽(회장 성수국/49세)”이다. 이들은 지난 7일(수) 오전 10시 30분,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춘천시지회(회장 윤석복)를 찾아 장애인가정 20명에게 쌀, 쇠고기, 전통술 등을 전달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유원표 전 354-E지구 부총재, 장애인가정 대표 등이 참석해 훈훈한 인사를 나눴다.
현재 제26대 회장이며 봉사활동을 이끌어가는 성수국 회장은 “오늘은 후원물품 전달 외에도 장애인 4명에게 보청기를 사드리려고 회원 일부가 현장에 나가있다. 보청기는 120만원을 넘는 보조기라서 경제적으로 힘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년 전 금강라이온스 회장을 역임했던 윤석복 춘천시지체장애인회장은 “명절 때마다 도움이 필요한 회원을 선발하여 지원할 수 있어 다행이며, 그동안 몸담아 온 금강라이온스클럽이 저를 매개로 장애인들을 돕는 데 앞장서서 더욱 감사하다”고 감회를 밝혔다.
한편 명절 등 후원물품 재원은 회원들의 연회비 등으로 충당하고 보청기 후원은 국제라이온스 본부 50%, 회비 50%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