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 장애인예술 3대 사업 발표 ‘장애예술인 송년 큰잔치’ 성료

김현동 승인 2022-12-27 15:22:59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지난 22일 서울 중구 노보텔 엠배서더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 서울시문화재단 이창기 대표,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원장, KT노동조합 최장복위원장,
장애예술인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예술인 송년 큰잔치를 개최했다.한국장애예술인협회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지난 22일 서울 중구 노보텔 엠배서더 동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 서울시문화재단 이창기 대표,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원장, KT노동조합 최장복위원장, 장애예술인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예술인 송년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방송인 강원래 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 장애예술인 활동 대중화를 위한 장애인예술 3대 사업이 발표됐다.


3
대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지원으로 실시됐으며, 장애예술인증명제도의 기초가 될 ‘2022장애예술인수첩발간, 장애예술인 스토리텔링북 누구?!시리즈’ 5종 출판, 장애인예술 새로운 구독 공간 온이미지개국 등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상솟대문학상 수상자 설미희
(, 뇌병변장애)의 시낭송을 감상한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이 자발적으로 무대로 올라가서 청년시절 시인이 꿈이었다며 설미희 시인의 시는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어서 큰 시인이 될 것이라고 격려해줬다. 또 설 시인의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이 시인으로 성장한 제자를 위해 꽃다발을 전달해 훈훈함을 안겼다.


또한 장애예술인 관련 입법 활동에 앞장선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에게 최지현 작가의 작품으로 만든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


축하공연으로는 발달장애 성악가로 올해 카네기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쳐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박혜연의 열창
, 노래하는 시각장애 시인 손병걸의 시낭송, 장애인의 재해안전권을 미니상황극으로 꾸민그 집 모자의 기도가 이어졌다.


방귀희 대표는
우리나라의 장애인예술정책은 선진국에 비해 많이 뒤졌지만 장애예술인들이 열정적으로 예술 활동을 하고 있고, 그 수월성도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장애인예술을 하나의 콘텐츠로 개발하면 한류의 흐름을 보다 착하게 이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