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기념식에서는 허소영 전 강원도의원이 공로패를, 김태희 KBS춘천방송총국 취재기자가 감사패를 전달받았으며, 이재춘(인제군), 김복순(원주시) 씨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점자 독후감 공모 대상 수상자 정은희(원주) 씨, 좋은글 낭송회 대상 수상자 김복순 씨 등 입상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발표를 해 갈채를 받았으며, 낭독 봉사자 4인이 ‘헬렌 켈러’ 낭독극을 연출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판구 점자도서관장은 “지난 3월 제정된 점자법 강원도 조례 제정을 환영한다”며 “당사자들이 점자 문화 고양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점자의 날은 1926년 11월 4일 송암 박두성이 창안해 반포한 데에서 유래하고 있으며, 2020년 점자법 개정으로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