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 자폐성장애인 직업자립을 위한 기부 마라톤 제3회 ‘사랑, 하나, 오티즘 레이스’ 개최
세계자폐인의 날(4/2)을 기념하는 4.2km를 버추얼레이스로 진행
‘사랑, 하나, 오티즘 레이스(LOVE, ONE, AUTISM RACE)’는 자폐성장애인(오티즘)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위한 기부 마라톤이다.
세계자폐인의 날인 4월 2일을 기념하는 4.2km, 혹은 그 이상을 버추얼레이스로 달린 후 본인의 SNS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면 전국, 누구나 ‘사랑, 하나, 오티즘(LOVE, ONE, AUTISM)’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 3만원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전액 기부돼 자폐성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직업훈련 사업비로 사용된다.
레이스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 12일(수)까지 할 수 있으며, 레이스 위크는 2022년 10월 22일(토)부터 10월 30일(일)까지 9일간이다.
레이스 인스타그램(@love.autism_race)에서는 ‘사랑, 하나, 오티즘 레이스’를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자폐인과 가족의 권익을 대표하는 유일한 단체로서, 2006년 12월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폐성장애인을 위한 가족지원사업, 권리옹호 및 인식개선사업, 교육연구사업, 정책개발 및 제도 개선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부설기관으로는 센터봄 단기보호시설, 신탁의사결정지원센터, 직업재능개발센터, 그린나래복지센터, 부산광역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있으며, 협회는 자폐성장애인과 가족의 권익을 대표하고,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4월 2일은 세계자폐인의 날로 자폐성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과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7년 말 UN 총회의 결의로 제정됐으며 올해 14회를 맞이한다.
우리나라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서 주관해 2014년부터 기념행사 및 블루라이트 캠페인, 온라인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진행해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향상시키는 활동들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