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건강]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주의 당부

김준혁 승인 2022-08-02 14:01:05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7월 들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야외활동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고온의 환경에서 무리한 외부 활동을 하거나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어 체온이 높아지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어지럼증
, 발열, 구토,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노력하고 수분을 적당량 섭취해야 한다
. 특히 주의해야할 것은 열사병으로, 체온이 40이상 올라가고 땀이 나지 않는 증상을 나타내며 각종 합병증을 초래하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체온을 낮추고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이때 과도하게 체온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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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까지 폭염이 예보되고 있으므로 기상상황과 개인의 몸 상태를 고려하여 야외활동을 하고 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자주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온열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두통이나 현기증 등 온열질환 전조 증상이 나타나면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 증상이 심해지면 119로 신고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윤상기 소방본부장은
매해 반복되는 폭염으로 인해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기라면서 온열질환자에게 적극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구급대를 운영하고 도내 소방관서를 무더위 쉼터로 개방하는 등 세심한 소방서비스 확장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