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들] 나눔사랑 천사 박영구씨

강원장애인신문사 승인 2017-10-11 10:04:10

나눔사랑 천사 박영구씨


긴 추석 연휴 중에도 도시락 봉사



긴 추석 연휴가 지났다. 삶이 풍요로운 이에게는 아주 즐겁고 유익한 명절이지만 소외되고 삶이 풍요롭지 못한 이에게는 고통자체다.


우리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선행을 천국 은행에 저축했는가? 여기에 인생의 성패가 달려 있다. 재물이나 지식이나 특기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가?


추석연휴기간(9.30 ~10.9) 장애, 질병, 독거노인 등 결식이 우려되는 분들에게 자원봉사자 분들과 함께 매일 음식을 조리하여 도시락을 30여 가정으로 전달한 사랑의 천사가 있다. 그 주인공은 춘천시 후평3동 맞춤형 복지 담당 박영구씨다. 추석 연휴기간엔 사회 복지관도 휴무라 우리주변에 끼니를 거르는 분들이 많아서다.



 

▲ 박영구씨가 추석연휴 기간에
독거 이웃들에게 전달한 도시락



평소 박영구씨는 많은바 직무를 수행하면서 결식을 우려해 끼니를 해결해주는 미리내운동, 찬 이슬 같은 삶을 사는 독거노인에 집수리, 방청소, 생활용품지원 및 독거노인 위한 여가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고독사 등 막는 사회적 봉사활동을 하는 숨은 나눔사랑의 천사다.


긴 연휴기간 푹 쉬며 여행도하고 가족들과 정을 나누려하는 사람들 속에서도 나눔사랑이 소임임을 알고 함께하는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자가 있어 행복하다.


“한가위 사랑을 나눕시다.” 풍요로운 이 시대에도 빈곤, 질병, 장애, 결손 등의 이유로 고통을 겪고 있는 많은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과 섬김을 실천함으로써 일회적 온정이 아닌 소외된 이웃의 자립을 도모하는 신 개념의 이웃사랑을 실천한 훈훈한 사례다.


춘천 연제철 기자 yeon48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