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치매조기검진으로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양양군 만든다

김준혁 승인 2022-02-08 12:00:03

양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치매조기검진에 나선다.


치매는 암
, 뇌졸중과 함께 대표적 노인성 질환으로 2020년 기준 60세 이상 추정 치매 유병율은 양양군 8.37%(추정 치매 환자수 924)로써 전국 7.23%, 강원도 7.87%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중앙치매센터 추계
60세 이상 양양군 치매 유병률은 20188.14%, 20198.23%, 20208.37%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양양군은 올해 사업 목표를
60세 이상 노인 치매 조기 검진자수 4,530여명, 75세 노인 검진자수 325명으로 설정해 추진한다.


양양군보건소는 보건소
,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및 치매안심센터 등 수행인력 20명을 지정해 올해 연말까지 대상자에 사업 안내 및 가가호호 방문 검사, 인지선별 검사(CIST), 치매의심 대상자 정밀검진 의뢰, 예방교육 및 상담 등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전담 인력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인지선별검사(CIST) 및 치매예방 안내 등 찾아가는 가가호호 방문 검진을 실시한다.


가정방문을 통한 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자로 확인되면 치매안심센터에서 협약 전문의가
2차 진단검사를 시행한다.


권성준 양양군보건소장은
치매는 예방이 최선의 치료이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 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시키거나 증상개선이 가능한 질환인 만큼, 치매 조기 발견율을 높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