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건강] 도내 어르신들 코로나19 예방접종 4월부터 시작

김준혁 승인 2021-03-23 11:48:38

 


강원도가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 발표에 따라 4월부터 도내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시작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접종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일부 만성질환자
(투석환자 등), 특수교육·장애아보육 및 보건교사,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396천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실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집단감염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노인
·장애인·노숙인시설 등의 거주·이용자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 등 감염(16천 명)에 대한 접종을 추진, 2분기 중 취약시설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65
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예방접종은 연령에 따라 2단계로 나누어 진행한다. 75세 이상은 예방접종센터에서, 65세부터 74세까지는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41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172천 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2분기 중 가장 빨리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을 활용할 예정이며, 지역별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65
세부터 74세까지 어르신들(150천 명)에 대한 접종은 6월 중 접종 시작 예정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하며, 도내 330개소 운영 예정인 위탁의료기관을 활용,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다음으로
4월 중 특수교육과 장애아보육(1.4천 명), 유치원 및 학교 내 보건교사와 어린이집의 간호인력 등에 대한 접종을 실시한다. 이어서 6월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을 담당하는 교사, 교직원 및 관련 종사자(8.9천 명)에 대한 접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만성질환자
(만성신장질환, 만성중증호흡기질환)에 대한 접종도 실시예정이며, 보건의료인의 접종대상을 확대하고,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접종을 시작한다.


박동주 도 보건복지국여성국장은
“2분기는 어르신들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접종기관과 의료인력, 백신의 배송과 보관, 관련 지침 등을 다시 한 번 면밀히 점검하여, 보다 안전한 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11월 집단면역 형성으로 함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접종순서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집단면역 형성 전까지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셔서 빨리 일상으로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