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 코로나19로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감소

김준혁 승인 2021-03-03 12:00:16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함께 전국 등록 장애인 1만 명을 대상으로 ‘2020년 장애인 생활체육을 조사한 결과, 2020년 우리나라 장애인생활체육 참여율은 24.2%2019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2006년 조사 이후 매년 증가 추세를 보여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장애인의 체육활동이 위축되면서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조사결과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운동을 하는 목적은 건강 및 체력관리82.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재활운동’(11.0%), ‘여가활동’(5.9%)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 및 체력관리가 전년 대비 29.3% 증가한 반면 재활운동은 3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는 장애인은 건강 및 체력관리 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이 주로 운동하는 장소는
야외 등산로나 공원(31.8%) 체육시설‘(12.9%) 집안(8.2%) 순으로 조사됐으며, 주로 이용하는 체육시설은 민간체육시설(5.4%) 공용 공공체육시설(4.6%) 장애인 전용 공공체육시설(1.3%) 순이다.


최근
1년간 운동 경험이 없는 장애인들이 운동을 하지 않는 이유는 몸이 안 좋아서/움직이기 어려워서(29.2%), 시간부족(20.2%),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15.4%)로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체적 장애가 운동을 하기 어려운 주요 이유인 것으로 나타나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집이나 근거리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운동 시 가장 중요한 보완점으로는 비용 지원
(47.6%)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장애인생활체육프로그램(12%), 장애인용 운동용품 및 장비(11%), 체육시설의 장애인 편의시설(9.8%) 순으로 나타났다.


문체부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도 장애인들이 건강과 체력관리를 위한 규칙적 운동 노력으로 참여율이 소폭 감소한 것은 다행스럽다라면서도 다만 장애인들이 운동에 참여하기 위한 장벽이 여전히 높은 게 현실인 만큼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확충’, ‘장애인스포츠강좌 지원 확대’,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 등을 지속 확대해 장애인들이 언제, 어디서든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
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결과보고서는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과 대한장애인체육회 누리집(www.koreanpc.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