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정책] 춘천시, 조직개편에 따라 복지정책과 및 복지지원과 분리
지역돌봄체계 구축, 취약계층 생활안전 보장 등 추진

김준혁 승인 2021-01-12 13:44:26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올해부터 복지 담당과를 하나 더 추가해 복지를 통한 공동체 회복과 지역 돌봄 체계 구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복지지원과를 신설
, 복지정책과와 복지지원과의 업무가 이원화됐다.


이는 시정철학인
공동체 회복으로 이웃이 있어 행복한 나눔의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에 따라 복지정책과는 역점사업으로 지역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노인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
.


노인통합돌봄 시범사업은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재 살고 있는 곳에 필요한 보건의료
, 요양, 일상생활 지원, 주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지난해 춘천시는 남부권과 북부권으로 나눠 통합돌봄본부를 설치했다
.


이와 함께 장애인의 자립 생활과 사회참여 도모를 위해 주거와 식사 문제를 해결하는 장애인통합돌봄사업이 올해도 이어진다
.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한 장애인통합돌범사업은 탈시설 장애인 및 재가 장애인 중 중위소득 10% 이내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안심먹거리지원, 안전 및 생활용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읍면동 방문복지팀
18개소를 신설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인프라를 확대하고, 전문 교육과정 신설 등 읍면동 공공서비스를 강화해나간다.


또 마을 복지대학 설치
, 주민 소통·돌봄 공간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춘천시민의 복지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올해 역점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