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체감온도 영하 20도 이하, 매서운 한파·한랭질환 주의하세요

김준혁 승인 2021-01-12 13:43:49

 


강원도는 아침기온이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기온이 큰 폭으로 하강하면서 전국적으로 한파가 지속된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갑작스런 추위에 신체 적응력이 떨어져 한랭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겨울철 한랭질환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며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으며, 현재 강원도내(20.12.1~21.1.6)에서는 15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한랭질환자는
65세 이상의 노년층, 실외, 주로 기온이 급감하는 새벽·아침(0~9)사이에 발생하며, 한랭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기본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서 가벼운 실내운동과 적절한 수분섭취
,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 등의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또한 실내는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하며, 외출하기 전에는 날씨정보(체감온도 등)를 확인하고,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이는 편이 좋다. 만약 외출을 하게 된다면 내복이나 얇은 옷을 걸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를 착용하여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올겨울 한랭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한파 특보에 주의하고 한파에 취약한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에 대해 자치단체와 이웃, 가족의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