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10월 20일부터 한 달 동안 장애인 인식개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홈페이지(http://cchf.kr)를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페스티벌 주제는 ‘함께 가는 따뜻한 동행, 우리는 춘천입니다’며 개회식은 20일 오후 2시 홈페이지에서 열린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행사 홈페이지에서는 열린관광지와 장애인 화가 작품 전시회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다.

또 시민 참여 행사로 걷기 챌린지, 수어 챌린지, 숲 페스티벌 행사가 진행된다. 걷기 챌린지는 홈페이지에 게시된 정해진 코스를 걷고 개인 SNS에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며 수어 챌린지는 공감이라는 단어를 수어로 개인 SNS를 통해 릴레이하는 행사다. 숲 페스티벌은 풀과 꽃 등을 이용해 문패를 만들 수 있는 체험 키트를 집으로 보내면 이후 만든 문패를 개인 SNS에 인증하면 된다.

이 밖에 춘천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교육과 장애 정보 지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비록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