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 영상 제작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장애인 건강증진 기여

김준혁 승인 2020-10-20 12:02:21



대한장애인체육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누구나 활용 가능하도록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는 장애인의 특성에 맞게 유형별로 프로그램을 개발
, 영상으로 제작하여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19
년 대한장애인체육회 메디컬체크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 선수 중 어깨통증을 느끼는 선수가 가장 많았으며(70.3%) 허리(29.7%), 팔꿈치(28.1%)순으로 나타나 목과 어깨, 허리의 전신균형 및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왔다.


그 결과 휠체어장애인을 위한 목
·어깨 강화 1·2인 필라테스, 시각·청각·지적장애인을 위한 전신강화 1·2인 필라테스 등 총 4편을 개발했다. 프로그램별 이완운동, 가동성운동, 역동적 안정성운동 총 3단계를 거쳐 일상속에서 쉽게 활용 가능하고 기구운동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동작들로 제작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생수통이나 밴드 등을 사용해 파트너와 함께 운동할 수 있는 필라테스가 신체 밸런스기능 개선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에게 적합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이 영상이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많은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 영상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정보센터와
SNS, 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 등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