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비롯한 양구지역 병의원들이 8일부터 만 6개월~18세의 영유아와 어린이, 청소년,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무료접종은 대상에 따라 접종기간이 달라 무료접종 대상인 주민들은 본인이 해당하는 기간에 접종해야 한다.
무료접종이 시작된 8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는 생애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는 만 6개윌~8세의 영유아가 대상이며, 이 기간 내에 처음 접종한 후 한 달 후에 다시 한 번 접종해야 한다.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는 내년 4월 30일까지 임신부인 여성과 1회 접종한 미취학 어린이가 접종대상이다.
22~29일에는 만 16~18세의 고등학생, 10월 5~12일에는 만 13~15세의 중학생, 10월 19~30일에는 만 7~12세의 초등학생이 접종대상이다.
이들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는 곳은 병의원(양구성심병원, 밝은미래의원, 양구세브란스가정의학과의원, 튼튼의원, 한사랑내과의원, 우리병원)과 보건소, 보건지소 등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신분증, 산모수첩 등을 지참해야 하며, 영유아와 청소년은 보호자가 동행하거나 보호자 동의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만 62세(1958년생) 이상 노인과 만 19~61세(1959~2001년생)의 기초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1~2급, 사회복지시설 수용자는 10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양구성심병원, 밝은미래의원, 한사랑내과의원, 우리병원, 양구세브란스가정의학과의원, 이외과의원, 튼튼의원 등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만 75세 이상(1945년생 이상) 노인과 만 19~61세(1959~2001년생)의 기초수급자 등은 10월 13일부터, 만 62세 이상(1958년생 이상) 노인은 10월 19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이들은 신분증과 국가유공자증, 장애인증, 기초수급권자 및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증명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이 밖에 만 19~61세의 주민에 대한 유료접종은 10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