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정책] 병원 이용 어려움 겪은 발달장애인 위한 책자 발간

김준혁 승인 2020-08-11 12:49:44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자기 의사 표현의 제한 등으로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위해 의료환경 기반의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지원 책자를 제작·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발달장애인이
4가지 분야(일반진료, 건강검진, 응급진료, 치과진료) 의료이용에 보다 친숙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 설명서(매뉴얼), 의료진용 및 당사자용으로 구분해서 제작됐다.


의료진용은 의사소통할 때 어떤 관점에서 이해하고 표현해야 하는지와 진료 시의 치료과정에서 설명과 협조를 구하는 방법을 안내하였으며
, 당사자용은 의사소통 그림과 쉬운 단어를 사용하여 병원에서 무엇을 하고 의사가 어떻게 치료하는지에 대한 설명으로, 좀 더 편안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관리 정보제공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하는 건강 문제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증상별 대처요령 책자도 추가 제작될 예정이다
.


보건복지부 양성일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이번에 발간되는 책자가 발달장애인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체계를 갖추는 노력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