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 한국인의 이상향 강원의 산수 ‘뜨는 해는 산천을 씻고’ 전 개막
우안 최영식 화백 등 강원도 연고 작가 17인 참여

연제철 승인 2020-07-14 13:06:24


 

우안 최영식 화백의 외설악 폭포(120).

 

강원일보와 국립춘천박물관이 한국인의 이상향 강원의 산수를 주제로 한 기획초대전을 지난 7() 오후 2, 국립춘천박물관 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식을 갖고 전시에 들어갔다.


광복
75주년, 강원일보 창간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뜨는 해는 산천을 씻고를 부제로 강원도 연고 작가 우안 최영식 화백 외 17명이 참가했다.


강원도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우안 최영식 화백의
120호가 넘는 대작이 주목받고 있다. 강릉 초당동 소나무 숲외설악 폭포를 소재로 한 최 화백의 동양화는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 다는 관람자들의 평이다.


이 외에도
200여년의 간극을 두고 강원도 작가들이 현대적 감성과 기법으로 담아낸 작품들은 서양화, 한국화, 서예와 서각, 사진, 한지공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또한 강원도 비경에서 이상향을 발견한 화가들의 창작은 조선시대에서부터 현대까지 계승되고 있는 귀중한 행보여서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

 

춘천 연제철 기자 yeon48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