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복)가 지난 17일 정선군청 본관 앞에서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 ‘덕분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덕분에 캠페인’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고 또한 코로나19의 심각한 위기상황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노력과 성과에 대한 존경을 표함으로 사업 홍보 및 종사자에 대한 지지와 격려를 보내기위해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존경’과 ‘자부심’을 의미하는 수어동작으로 방역당국 관계자들과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표현했다.

김진복 회장은 “덕분에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 조기 발굴과 맞춤돌봄서비스 제공을 통해 어르신의 편안한 노후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1월부터 시행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기존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개편한 것으로 현재까지 500명의 어르신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정선군 수행기관인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적 단절 및 고독감이 심화됨에 따라 사회적 취약계층 노인을 적극 발굴해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자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생활지원사가 안전, 안부지원, 생활교육, 사회참여활동 등 각 가정에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과 건강유지를 돕는 사업이다.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고령부부, 조손가정 등 일상생활이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이라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화와 우편, 팩스로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