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 남이섬, 다문화가정·교환학생 재래식 모내기 체험행사

연제철 승인 2020-06-16 11:15:43

 


남이섬은 지난 7() 섬 남동쪽에 위치한 논습지 일대에서 재래식 모내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도농업기술원, 다문화가정센터, 강원대학교·한림대학교 외국인 교환학생, 남이섬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논습지는 지난
2010년부터 삼척동자 오대벼, 고향찰벼 등 강원도에서 난 품종을 심어 이색적인 관광 포인트를 제공해왔다.


이곳에서는 실제 파종부터 수확까지
, 모든 과정을 공개하기 때문에, 한국 문화를 알고 싶어 하는 외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도시에서 농업을 경험하지 못한 초등학생, 다문화가정, 일반시민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이섬 전명준 대표이사는
이번 손모내기 행사는 낯선 땅에서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유학생들과 쉽게 한국 농업문화를 접하기 힘든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흙과 자연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보람된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