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 춘천시 장애인권익증진 김대유 계장, 노래로 장애인 부모들 위로

지소현 승인 2020-06-09 11:40:18

 김대유 춘천시 장애인권익증진 담당 계장과 그가 직접 제작한 유튜브 영상.

 

 

춘천시 장애인권익증진 담당 김대유 계장이 최근 심금을 울리는 자작곡 노래를 유튜브에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이 유
(They you)라는 예명으로 업로드 된 동영상은 좋아 지겠죠라는 제목이며 지적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를 위로하는 내용이다.


기성 가수를 능가하는 감성 보이스와
내 일 아니라 외면하면 안 돼요. 좋아 지겠죠, 나아지겠죠.”라는 가사는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심정을 뭉클하게 전하고 있다는 평이다.


김대유 계장은 장애인 당사자로서
저의 부모님을 포함해 장애를 입은 자녀를 바라보는 부모들에게 상처 받은 아이들도 언젠가는 좋아 진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면서 동영상 배경 그림도 직접 그렸다고 밝혔다.

한편 김 계장의 노래는 유튜브에서 대이 유를 검색하면 들을 수 있다.

 

지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