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횡성군 장애인 단체대표 및 장애인 체육인 등으로 장애인 체육회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횡성군장애인 체육회’ 설립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6월 1일 첫 번째 추진위원회 결성 회의에 이어 수차례 실무회의를 통해 장애인체육회 규약 및 추진일정 등을 논의함으로 횡성군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준비할 계획이다.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체육활동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하여 설립되는 장애인체육회가 횡성에 설립될 경우 강원도 내에서는 춘천, 원주, 강릉, 속초, 홍천에 이어 여섯 번째로 설립되는 지부가 된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횡성군에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됨으로써 장애인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이 개선되고 장애인의 체육활동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공약사항 이행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2019년도 말 기준 횡성군의 장애인 등록 현황은 3,565명이며, 이중 체육활동 인구는 85명으로 등록 장애인의 2.38%가 체육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