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공무원 500여명의 직원들이 지난 25일(월) 춘천시 내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 전통시장에 소비하는 자발적 소비운동인 “긴급재난지원급 쓰리GO(돕고, 살리고 나누고)!! 캠페인”을 펼쳤다.
도청 공무원들은 전통시장을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소비하는 것은 물론 인증샷도 찍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게시하는 등 본 캠페인 확산을 유도했다.
이날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도청 직원들과 함께 25일 오전 소양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하고, 바로 춘천 중앙시장을 방문해 소비캠페인을 펼쳤다.
김성호 행정부지사, 우병렬 경제부지사도 각각 동부시장과 후평시장을 방문하여 이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들은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적극 사용토록 범도민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이날 시장에서 장을 본 품목 중 일부를 애민보육원과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의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긴급재난지원금이 도민들에게 지급되면서 소비활동에 되살아나고 있지만, 여전히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체감이 어려운 것 같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 소비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