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사회] 420강원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출범 선포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김준혁 승인 2020-05-19 11:10:55

 


강원도 장애인들이 장애인의 자립생활 보장과 이동권 확보 등을 촉구하면서 420강원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투쟁단)의 출범을 선포했다.


투쟁단은 지난
14() 강원도청 앞에서 투쟁단 출범식과 기자회견을 갖고 강원도의 장애인복지예산은 아직도 전국에서 하위 3번째일 정도로 빈약한 실정이라면서 탈시설정책, 중증장애인자립생활정책, 이동권, 활동지원제도, 교육권 확대를 위한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이들은
빈약한 재정자립도 등을 이유로 장애인이 살아가는 최소한의 생존권적 권리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실정이라고 거듭 외쳤다.


이어서
현실적인 장애인복지정책 확대 지원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것이 아니라 타 시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책과 제도를 강원도에 도입·시행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31년 만의 장애등급제 폐지가 이루어졌지만 진짜 장애등급제 폐지는 되지 않았다면서 예산의 반영이 없는 장애등급제 폐지가 과연 장애인 당사자에게 어떠한 변화를 느낄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투쟁단은
누구도 베재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이 자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과 제도를 촉구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