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홍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허종국)에서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5월 7일부터 8일까지 홍천군장애인복지관 이용인를 위한 코로나19 키트와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하고 가정방역을 실시했다.
전 직원이 11개조로 나뉘어 이틀 동안 10개 읍면 200가정을 방문하여 직원들이 직접 만든 손 소독제와 생필품(물티슈, 마스크, 치약, 칫솔, 쓰레기봉투 등)과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전 직원이 직접 포장하고 만든 카네이션 화분과 함께 전달했다. 또한 각 가정에 방역작업도 함께 실시해 이용인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많은 이용인들은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 무기력하고, 외로움이 많이 느껴지는 요즘, 이렇게 찾아와 주고 선물에 카네이션, 그리고 즉석사진 촬영에 담소까지 나누는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어서 빨리 복지관이 개관했으면 좋겠다”라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허종국 관장은 “코로나19가 많은 이들에게 아픔과 힘든 시간을 만들고 있는 이 상황에서 저희의 작은 노력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행복함을 느끼실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선물을 없을 것입니다. 조금씩 상황이 나아지는 요즘, 남은 시간 동안 몸 건강하시길 바라며 모든 이용자분들의 웃는 얼굴을 하루빨리 뵙고 싶다”라고 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