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원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소리로 보고 귀로 읽는’ 소리책을 발간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교육원은 일반 성인을 중심으로 통일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통일교육에서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일반 어린이는 물론 시각장애인 어린이까지 고려하여 소리책을 제작하게 됐다.
작년 교육원에서 발간한 통일 그림동화 ‘캠핑 가는 날’이 이번에 소리책으로 제작된 것.
소리책 ‘캠핑 가는 날’은 성우 박고운의 목소리에, 생동감 있는 효과음과 배경음악을 삽입하여 듣는 어린이들이 동화책 속의 상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교육원은 “앞으로도 시청각 장애인 등 다양한 수요자들을 위한 통일교육 자료를 만들 예정이며, ‘캠핑 가는 날’ 영상(애니메이션)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 하반기 발간되는 새로운 그림동화에도 소리책을 정보무늬(QR코드)로도 연결할 예정이다.
한편 소리책은 교육원 누리집(www.uniedu.go.kr) 자료마당, 교육원 앱(APP) 및 누리소통망 서비스(인스타그램 등)에서 음성파일로 듣거나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