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남이섬에 찾아온 봄…“모두의 마음에도 봄 왔으면”
새싹 돋아나고 섬 곳곳 제비꽃 식재 ‘봄기운 완연

연제철 승인 2020-03-24 11:22:54


사진은 지난 봄 남이섬 풍경

 

고객 동선 수시 방역작업마스크 쓰기, 손씻기 등 직원 위생 철저

 

코로나19’로 우울함이 새봄의 설렘까지 잠식하고 있다. 하지만 남이섬에서는 지난 20일 춘분(春分)을 맞이해 봄소식을 전해왔다. 남이섬 대표적인 메타세쿼이아길, 자작나무길, 중앙잣나무길, 은행나무길, 벚나무길 등에는 푸름이 깃들고 제비꽃이 한창이라고 한다. 남이섬 관계자는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잠들고 모든 국민들이 소중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남이섬에 봄이 성큼 찾아왔듯 국민 모두의 마음에도 봄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 남이섬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직원에 마스크를 배부해 반드시 착용하고 근무하도록 지침을 내렸으며, 다중이용시설에는 손 소독제를 구비하는 한편 매장·매표소·선박 등 고객이 많이 찾는 실내공간은 수시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 발표를 모니터링하고, 인근 가평군보건소와 이송체계를 마련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춘천 연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