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단체를 찾아서] 꿈과 희망의 '강원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김현동 승인 2017-01-02 11:32:26


                                                 ▲강원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매장 전경.

  춘천시 효자2253-37에 자리잡고 있는 강원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강원도장애인생산픔판매시설은 장애인 생산품의 판매활동 및 유통을 대행하고, 장애인 생산품이나 서비스·용역에 관한 상담, 홍보, 판로개척 및 정보제공 등 마케팅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장애인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생산한 생산품을 판매하는 것은 장애인의 직업재활로 이어진다. 장애인 생산품의 판매활성화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국 16개 시도에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강원지역 지정 시설인 강원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20041월 곰두리강원공판장을 개원하여 출발한 이후 200610월에는 강원곰두리로 시설명을 변경하였고, 20082월 운영법인이 사)한장협에서 지금의 사)한직협회로 변경되면서 '강원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란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새롭게 출발한 강원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2010~20123년 연속 전국장애인생산품시설평가에서 우수시설로 선정되는 등 모범적 경영 역량을 다져왔다. 또한 20144월에는 강릉지점을 개설하고 20151월에는 강원도광역, 원주지역, 강릉지역, 동해지역자활센터와 장애인생산품판매촉진과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다각적이고 역동적으로 사업활성화를 위한 활동들을 전개해왔다.
 

  현 한택근 원장은 사무국을 중심으로 기획관리팀, 영업개발팀, 강릉지점팀을 이끌며, 매년 눈에 띄는 매출신장을 견인하고 있다. 개원 당시인 200417천만원대였던 총매출이 2013년도 28억원, 201432억원, 201535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 중에 있다.
 

  지난해 총 6,832회 업체방문 등 원장을 비롯 9명의 종사자들은 현장을 누비며 소비자의 욕구에 부합한 제품 생산 독려, 정보제공을 통한 시장성과 경제성을 갖춘 신제품 개발 유도, 소비계층별 취향에 맞는 마케팅 전략 구사와 더불어 2010년부터 정기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순회교육과 홍보 강화로 이같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한택근 원장은 "장애인 생산품의 구매는 바로 장애인의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며 이는 고용의 기회 등 장애인이 직업을 통해 생산적인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게 해줌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사회통합을 위한 작은 노력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장애인생산품 전문 판매 조직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하여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원도장애인판매시설은 올해 학교장터활용으로 판매촉진에 나서는 등 직업재활을 통한 장애인의 꿈과 희망 실현을 위한 가동 소리를 오늘도 더 크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