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희망재단(이사장 고광필)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강규성)와 ‘2020년 사회통합형 노인 일자리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고광필 이사장과 강규성 본부장 및 폐광지역 4개시·군 협력기관 대표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업무 협약식은 지난 11월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노인 일자리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와 협약서 낭독 및 서명,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폐광지역 ▲노인 일자리 모델 개발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지표 도입 등이다.
이번 협약은 2008년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이후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따른 대책으로 추진됐다. 강원랜드 희망재단 등 협약체결 기관은 폐광지역 4개시·군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최저 생활선을 보장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영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희망재단 관계자는 “올해에는 생태문화관광자원 개발 및 관리, 공동체돌봄서비스 제공, 목공소 및 공방 운영 등 총 136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