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폐회식 미개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위해 결정

김준혁 승인 2020-02-11 12:07:59

 

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홈페이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정부의 단체행사 최소화 방침과 일부 지자체의 참가 불가 입장을 수용해, ‘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폐회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종목별 경기는 당초 일정에 따라 대회기간 중 정상 개최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회 참가
17개 시도에 개·폐회식 미개최를 공지했으며 대회기간 중 선수단 숙소(강릉, 춘천, 평창) 및 종목별 경기장에 방역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경기장에는 열감지기
, 체온계 등의 감염 예방 물품을 비치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관할 보건소와 연계해 즉각 격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단체에서는 선수단 및 관람객 입장 전 반드시 체온을 측정해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제
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211()부터 14()까지 강원도 강릉, 춘천, 평창 일원에서 총 7개 종목(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파라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빙상)922(선수 461, 임원 및 관계자 461)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컬링 청각장애 세부종목
(동호인부)이 신설되었으며, 141440분 휠체어컬링 결승전이 KBS 1TV에서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