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아 전국 548개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
18일부터 27일까지, 최대 2시간…허용 구간 외 불법 주정차는 단속강화

김현동 승인 2020-01-21 16:40:19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서울 경동시장, 부산 서원시장, 수원 화서시장 등 전국 548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의 주차가 허용된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설 맞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 간 최대 2시간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주차 허용 대상 전통시장은 연중 상시주차가 허용되는 전통시장
167개소와 시장상인회 의견을 수렴한 후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이 도로여건 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선정한 381개소다.


한편 소화전으로부터
5m이내와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10m이내, 횡단보도 등 허용 구간 외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단속이 강화된다.


행안부와 경찰청은 주차허용으로 인한 무질서와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경찰 순찰인력을 강화하고 자치단체
·상인회 주차요원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으로 전통시장 이용이 편리해져 시장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전통시장 야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등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지자체와 함께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 맞이 주차 허용 전통시장 현황은 행안부
(http://www.mois.go.kr)와 경찰청(http://www.police.go.kr), 그리고 각 자치단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원도 주차허용 전통시장(51개소)

춘천-중앙제일시장, 동부시장, 서부시장, 후평1단지시장, 소양로 번개시장, 신북샘밭장,
남부시장, 애막골새벽시장 / 강릉-주문진시장, 옥계장 / 원주-중앙시장, 풍물시장 / 동해-북평장(5일장) / 태백-통리시장, 황지중앙시장 / 속초-중앙시장, 양양시장 /삼척-삼척중앙시장(상설시장), 삼척중앙시장(5일장), 호산시장(5일장), 도계 5일장, 도계전두시장, 사직번개시장 / 영월-서부(아침)시장, 중앙시장, 덕포5일장 / 정선-정선 아리랑 시장, 고한 5일장 / 홍천-홍천민속오일장, 서석오일장, 남면오일장 / 평창-평창시장, 대화시장, 봉평시장, 미탄시장, 진부시장 / 횡성-횡성시장(상설시장), 횡성5일장, 둔내5일장 / 고성-간성전통시장, 거진전통시장 / 인제-인제전통시장(5일장), 기린5일장, 신남5일장, 서화5일장(인제서) / 철원-동송전통시장, 와수전통시장, 신철원전통시장 / 화천-화천시장, 사창시장 / 양구-중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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