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 강원도시각장애인연합회 독서퀴즈 “골든벨 개최 및 독후감 수상작품” 시상식 개최

지소현 승인 2019-12-10 11:18:29


독후감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도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임조성) 부설 강원점자도서관에서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책 읽는 동기를 부여하고 작문 능력을 배양할 목적으로 “2019년 독후감 공모 행사를 실시했다. 은희경 작가의 장편 소설 빛의 과거로 지난 11월까지 모집한 독후감은 여러 명의 응모자들이 글 솜씨를 겨뤘다. 이들 작품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우열을 가렸으며 최우수작 1인에 임종숙(55·홍천)씨 우수작 2인에 길인배(74·춘천), 장미숙(69·홍천)씨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지난
6() 오전 1030, 춘천베어스호텔에서 “2019 독서퀴즈 골든벨 및 독후감 대회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금을 받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도내 시각장애인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은 김진명 작가 소설 미중전쟁을 소재로 독서퀴즈 골든벨도 열렸다. 점자 및 오디오 도서 이용 확대 등을 목적으로 마련된 독서퀴즈 골든벨에서는 최종 4인이 본선에 올라 15문제 중 13문제를 맞춘 태경현(52·인제)씨가 우승을 차지해 50만원 상당의 상품을 받았다.


임조성 회장은
이번 행사에 힘입어 시각장애인 독서인구가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이판구 점자도서관 관장은 책을 통해 내면의 아름다움을 채우는 시각장애인들이야말로 차별과 편견을 허무는 모범적 사례다라고 말했다.

 

지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