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건강] 본격적인 겨울, ‘한랭 질환’ 조심해야

김준혁 승인 2019-12-03 14:39:23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초겨울에는 신체가 추위에 덜 적응되어 약한 추위에도 한랭 질환 위험이 크므로 12월 첫 추위와 기습추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 올해는 특히 겨울철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변동성이 클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갑작스런 추위에 따른 한랭 질환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랭 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 동상, 동창이 대표적으로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러한 한랭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하기 실내는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하기 날씨정보(체감온도 등)를 확인하고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이기 내복이나 얇은옷을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로 따뜻하게 입기 등의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


정은경 본부장은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은 한파에 특히 취약하므로 지자체와 이웃, 가족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리며, 취약계층 맞춤형 한파예방을 위해 지자체, 관계기관과 지속 협력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