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기업도시 조감도(사진=원주기업도시 제공)

원주시와 ㈜원주기업도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원주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준공식이 지난 11월 6일 원주기업도시 특설행사장에서 치러졌다.

지난 2005년 시작한 원주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개발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 차원에서 자급자족형 도시 조성을 통해 지역 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일원 5289만7987㎡(약160만평)에 공장부지, 상업부지, 아파트 등 3만1788명(1만2715세대) 규모로 조성, 15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 9월 마무리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원창묵 원주시장, 송기헌 국회의원, 김기선 국회의원, 심기준 국회의원 등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에 이어 열기구, VR, 드론 등 체험행사 및 비빔밥 퍼포먼스, 사생대회, 글짓기 대회 등 시민들을 위한 축하행사가 펼쳐졌다.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인순이, 청하, 신유가 무대에 올랐다. 참석자에게는 기념품 등이 제공됐다

한편 원주시는 기업도시가 준공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원주기업도시 소유인 공공시설물 소유권 등을 넘겨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