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플러스 같은 비전으로 함께 더 멀리!”
제40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강원도시각장애인복지대회” 성황리에 폐막

지소현 승인 2019-10-15 11:31:54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강원도지부(지부장 임조성)와 춘천시지회(회장 반익수)가 주최하고 강원도와 춘천시가 후원한 제40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강원도시각장애인복지대회가 지난 10() 오전 11시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렸다.


도내
17개 시군에서 1,500여명의 회원과 임직원, 봉사단 등이 참석한 행사는 “40+ 같은 비전으로 함께 더 멀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치러졌다. 명진학교 관악합주단 식전공연에 이어 반익수 춘천시지회장의 대회선언으로 막이 오르고 기념식, 화합과 비전 나눔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임조성 강원도지부장은 이재수 춘천시장과 이원규 춘천시의회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흰지팡이의 날을 선포한 지 어언 40년이 지났다면서 도내 시각장애인 경로당 설치 등 복지강화, 시각장애인 인재양성, 시각장애인복지관건립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등의 비전을 선포했다.


홍순봉 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임조성 도지부장이 지난
97, ‘사회복지사의 날대통령포장을 받았다고 축하하면서 고령시각장애인이 급속히 늘어나는 만큼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연령 상한제도폐지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호 행정부지사는 격려사에서 도내
1만 시각장애인을 위한 수요자 중심 서비스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위해 함께 손잡고 나가자고 환영사를 했으며, 함종국 도의회부의장, 이원규 춘천시의회 의장도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실현에 앞장서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요지의 축사를 했다.


또한 행사장 로비에서는 시각장애인 화가 박한 씨의 작품 전시
, 시청자미디어센터미디어의 체험부스가 눈길을 끌었으며 실외에서는 시군 지회별 작품전시, 최첨단 시각장애인 보조기기 홍보, 상담부스 운영, 치매상담, 명진학교 입학상담, 점자라벨 제작 등 부대 행사가 풍성했다. 이 밖에 800여 점의 경품 추첨과 노래경연은 즐거움을 더했으며 시각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자들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이 수여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유공자 표창 수상자 명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박준범(속초시) 강원도지사 표창: 조형숙(강릉), 정진택(원주시), 이도화(삼척시) 강원도의회 의장표창: 김옥분(평창군), 유미정(철원군), 손월선(홍천군)


춘천시장표창: 황문자(춘천시), 박연우(춘천시) 춘천시의회의장 표창: 박연우(춘천시), 조안성(춘천시) 중앙회장 표창: 정영자(양구군), 원추연(횡성군) 강원도시각장애인복지대상 공로부문: 박연대(동해시) 강원도시각장애인복지대상 교육부문: 이형준(명진학교 교사)



주요 내빈


홍순봉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 김성호 행정부지사, 함종국 도의회부의장, 이재수 춘천시장, 이원규 춘천시의장, 고옥자 춘천시의원, 이정식 도장애인단체연합회장, 이상용 도농아인협회장, 이방웅 도장애인재활협회장, 박흥식 명진학교장, 이정동 전 도의원, 김남익 도안마사협회장, 손진춘 도역리학회장, 박영철 농아인협회 춘천시회장, 지소현 강원장애인신문사 공동대표 외 다수

 

지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