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 문화독립국 남이섬,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와 민족문화 나눠
해마다 독립유공자 후원하며 창조와 나눔의 정신으로 한국관광 이끌어

연제철 승인 2019-08-20 11:13:39



남이섬이 우리나라 대표관광지 자격으로 참석해 창조와 나눔을 지속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15일 오전 영주시민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각 기관 단체장 및 시민,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남이섬 전명준 대표는
한국관광의 특별함을 외국인들에게 알리는 데 있어 우리 민족의 기품있는 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개발되어야 한다남이섬 설립자 역시 정진숙, 윤석중, 조풍연 등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로 조선말 큰사전’(1947년 한글날 출간)을 펴내 식민지배에서 잊혀져버린 민족의 정기를 되살리려 했다며 민족사랑의 정신이 남이섬을 한국 대표 관광지로 성장 시킨 근간이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남이섬은 매년 독립유공자 유가족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 최근에는 영주시에 위치한 대한광복단기념공원 시설 재건도 지원하면서 사회적기업의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춘천 연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