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 모두가 행복했던 장애학생체전 4일간의 열전 마무리
강원 금 14, 은 19, 동 10개 메달 획득

김준혁 승인 2019-05-21 11:59:38


14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선수 및 심판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

 

5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3,607(선수 1,885, 임원 및 관계자 1,722)의 선수단이 16개 종목에 출전해 모두가 행복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강원도에서는 55(38, 17)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해
8월 정부에서 발표한 장애인생활체육활성화방안정책에 발맞춰 모두를 위한 체육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더욱 돋보이게 한 대회로 평가됐다.


선수
, 지도자 등 모든 참가자들이 대회를 즐기고 함께하며 경기의 승패를 떠나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고 서로를 축하해 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배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지적장애부문 4강 진출에
성공한 최유진
(강원)이 경기도중 환호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 종목에서 김시함(15, 서울 신방학중학교)5관왕을 차지했고, 김윤지(13, 서울 상암중)와 김지원(18, 경기 문산제일고)4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5개 종목에서 38명의 3관왕이 배출됐다.

역도에서는 지체
/뇌병변장애 부문의 강다민(15, 제주중앙여중)을 포함해 22, 디스크골프에서는 공유리, 이영민, 임지섭, 장고은, 최성은, 최정우가 포함된 경남팀 6, 육상트랙 문영식(17, 충남 서천고)과 조정 이민석(17, 경기 안산 선부고), 그리고 수영에서 8명의 선수가 3관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2관왕도 87명이나 배출됐다.


한편 시도별 메달 집계 현황은 경기가
167(52, 63, 52)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으며 강원은 43(14, 19,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