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 올해 10곳 지역 유휴공간에 ‘작은미술관’ 조성 지원

김현동 승인 2019-04-16 11:48:35


전국 작은미술관 분포도.


 

15일부터 29일까지 2019년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 지원 사업의 대상 기관을 공모한다.


작은미술관은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밀착형 소규모 미술 공간으로
, 전시와 교육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교류하며 함께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는 곳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5년부터 지역 주민들이 미술을 경험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3년간 시범 사업을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전시활성화 지원 분야를 신설하면서 작은미술관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 인천 우리미술관과 경기도 김포 작은미술관 보구곶, 강원도 평창 봉평콧등 작은미술관 등 총 15곳을 지원했다.


올해 공모는 신규 조성
, 지속 운영, 전시활성화 지원 등 총 3개 분야에서 작은미술관 약 10개소를 조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신규 조성 지원 분야는 대안공간이나 미술관이 없거나 혹은 이와 같은 전시공간에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 작은미술관을 새롭게 조성하는 것을 지원한다.


지속 운영 지원 분야는 조성 이후
23년이 경과한 작은미술관의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격은 20172018년에 조성된 작은미술관을 운영하는 단체에 해당한다.


전시활성화 지원 분야는 조성된 지
4년 이상 경과한 작은미술관의 운영 활성화와 여타 공공 전시공간을 작은미술관으로 활용하는 것을 지원한다.


문체부 담당자는
그동안 조성된 작은미술관 15개소에 관람객 19만여명이 방문했다올해도 지역미술관과 지역 주민들과의 접촉을 강화해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예술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현동 기자의 다른 기사

  • = 등록된 기사가 없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