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화재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이 가장인 세대, 장애인 가구 등이 지원 대상으로, 오는 22일(월)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다.
복지담당 공무원이 행복e음 시스템 또는 센터에 등록된 가구인지를 확인 후 지원 대상가구를 확정하며 신청자 수가 예산 범위를 초과할 경우, 기초생활수급자‣독거노인‣다문화‣한부모‣차상위 계층 순으로 우선 지원한다.
대상가구에는 가구별로 분말형 소화기 1대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가 지원될 예정으로, 5월 중으로 소방물품을 일괄 구입, 6월말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해에도 화재취약계층 1,019세대에 분말형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배부‧설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