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건강] 도내 18개 시·군 치매안심센터 시설 연내 구축 완료키로

김준혁 승인 2019-04-16 11:40:16

강원도가 치매 국가책임제 핵심 기관인 치매안심센터 시설 구축을 올해 연말까지 18개 시군 모두 구축 완료하고 센터 내 치매어르신 및 가족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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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현재, 18개 시군 중 8개소(동해, 태백, 속초, 삼척, 영월, 화천, 철원, 고성)가 시설을 구축 완료하고 치매안심센터 내 치매관리 필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시설 구축이 완료 되지 않은 10개 시군 또한 보건()소 등의 공간들을 활용하여 상담, 검진, 치매쉼터 등 치매어르신 대상 서비스를 제공 지역 내 치매어르신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또한 강원도는 치매안심센터 서비스를 강화하고
,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18개 시군 센터별 1개 마을(리 이상)씩 치매안심마을을 선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마을의 치매환자는 찾아가는 서비스(검진, 쉼터, 인식개선교육 등)를 지원받아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치매환자
(588)에게만 지원되었던 배회감지기 월 사용료를 강원지방경찰청(시군경찰서)에서 배회감지기를 지급받은 치매환자(612)까지 확대 지원하여, 실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실종 후에도 조기발견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배회감지기 월 사용료 지원은 앞으로도 강원지방경찰청과 협업하여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 내 역할을 강화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면서 시설 구축이 다소 늦어지고 있는 시군은 빠른 시일 내 시설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