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 2019 스페셜올림픽 농구팀, 은메달 획득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민현식, 이금현 선수 출전

김현동 승인 2019-04-09 14:34:07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농구팀 민현식 선수.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서 농구팀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성남시 한마음복지관(관장 허영미) 민현식, 이금현 선수가 농구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출전했다.


민현식 선수는
다함께 올림픽에 참가하고 싶었는데 팀 내 선수가 부상을 당해 경기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다. 4년 뒤 독일에서 진행하는 스페셜올림픽에서는 부상선수 없이 다함께 경기에 참석하고, 금메달도 꼭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금현 선수는 이렇게 큰 경기에 출전해서 기뻤다. 다음 스페셜올림픽에도 꼭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농구국가대표팀은 예선성적
30패로 본선라운드 종합 1위의 성적으로 1그룹에 진출했다. 이후 순위결정전에서 에스토니아 국가대표팀과 접전 끝에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은 발달장애인 선수가 출전하는 스포츠 축제이다
. 314일에서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세계 190개국의 7500여명의 발달장애인 선수가 출전하고 2만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했다. 스페셜올림픽은 경쟁보다 화합과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기 때문에 국가별 순위를 발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