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봉평면에 거주하는 황숙자 씨가 지난 2월 15일(금) 관내 시각장애인 가구에 전해달라며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평창군지회(지회장 박용상)를 찾아와 라면 50박스(70만원 상당)를 기탁해 추운 겨훌 훈훈한 온정을 피웠다.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평창군지회 프로그램(핸드벨교실) 강사로 활동해 온 황숙자 씨는 “자립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시각장애인분들께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한 물품을 찾다보니 라면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돌아보며 도와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상 지회장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자립하고자 노력하는 시각장애인 가정에 배분할 예정”이라면서 “추운 겨울에 따뜻한 온정을 나눠주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