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고성군 ‘치매안심센터’ 개소

김준혁 승인 2019-01-15 13:00:05


 

고성군(군수 이경일)이 지난 8() 오후 2시 보건소 1층 치매안심센터 주차장에서 고성군치매안심센터개소식을 가졌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고령화에 따른 치매인구 증가와 그로 인한 가족들의 돌봄 등 사회
경제적 비용을 정부에서 책임진다는 정부의 복지정책인 치매국가책임제이행을 위해 건립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경일 고성군수
, 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개소식은 그동안의 경과보고
, 컷팅식, 치매안심센터 내부 시설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105900만원을 들여 고성군보건소 나동을 증축하여 1층에 연면적 389.29규모로 건립, 내부는 상담실, 기억검사실, 사무실 등 업무공간 외에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기억 채움실,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가족카페 등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고성군은 치매안심센터 개소로 통합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간호사
,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하여 치매 관련 상담, 등록, 1:1 사례관리, 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예방프로그램, 치매인식개선 교육·홍보, 치매환자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노령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치매안심센터 개소를 통해 치매 중증화를 억제하고 사회적 비용을 경감하는 치매통합관리기관의 역할을 수행해 지역주민이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짐은 물론 가족 모두가 경제정신적 피해로부터 극복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