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화합의 축제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원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대표 홍기철)는 지난 27일 아모르컨벤션웨딩(대표 김종태)에서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2018장애인 송년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지역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장애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송년위안잔치는 지역 내 9개 단체 350여명의 장애인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희망나눔문화재단의 재능기부와 아모르컨벤션웨딩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강원희망나눔문화재단 풍류여행단의 전통민요 공연과 홀릭댄스팀의 스포츠댄스에 이어 강선미, 지연, 서영숙 등 지역출신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흥을 더했다.

홍기철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장애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은 물론 주변의 복지소외계층을 돌아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후원을 담당한 아모르컨벤션웨딩은 “송년위안잔치”가 끝난 이후 행사에 참가한 장애인 회원들에게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