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사회] 화천군 사내면 용담리 장애인거주시설 “정우” 화재 위험 노출

강원장애인신문사 승인 2018-12-26 11:32:32


정우시설의 허술한 식당 겸 주방 모습.


지난 1218(), 화천경찰서 생활안정과 관계자들과 화천군지체장애인협회장은 관내 장애인거주시설 인권관련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장애인
20여명이 거주하는 화천군 사내면 용담리 소재 시설 정우식당에서 화재 위험을 발견하고 즉시 시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비닐로 바람막이를 한 식당은 엄동설한에 장애인들 식사도 문제였으며 허술한 조리실과 가열기
, 비위생적인 집기 등이 어지럽게 설치되어 있었다.


점검 팀은
화재가 발생하면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대형 참사의 희생자가 될 수 있음은 물론이고 비위생적인 식당 환경은 건강을 해친다며 시설 운영자에게 개선을 요구했고 실행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창남 화천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