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건강] 연령대별 많이 나타나는 정신건강 질환은?
10대 ‘운동과다장애(ADHD)’, 20대 ‘우울증’, 70대 ‘치매’

김준혁 승인 2018-12-18 14:13:24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하고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정신건강 질환의 진료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정신건강 질환 진료현황 분석 결과
, 최근 5년간 정신건강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입원보다 외래에서
, 병원급 이상 기관보다 의원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20대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질환별로는 우울증 환자수가 가장 많았고
, 불안장애, 불면증 환자 수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7
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 받은 환자 수는 177만 명(전년 대비 5.9% 증가), 내원일수는 2,294만 일(전년 대비 0.4% 증가), 진료비는 14,317억 원(전년 대비 2.6% 증가)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의학과 입원 환자 수는
94천 명(전년 대비 6.1% 감소)이고 외래 환자 수는 1729천 명(전년 대비 6.2% 증가)으로 외래 환자 수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비의 연령별 구성비는
50~59세에서 18.1%(2,597억 원)로 가장 높았으며, 전년 대비 진료비의 증가율은 20~29세에서 10.2%로 가장 높았다.


정신건강의학과의 연령별 질병별 환자 수는
19세 이하에서 운동과다장애(ADHD)’45,782명으로 가장 많았고, 20세 이상에서 우울증485,877명으로 가장 많았다.

20세 이상에서 조현병’, ‘비기질성 수면장애환자가 많아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30~69세에서는 알콜사용에 의한 정신 및 행동장애환자가 많았다. 70세 이상에서는 상위권에서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 ‘뇌손상, 뇌기능이상 및 신체질환에 의한 기타 정신장애등의 질병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