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헌혈방울 봉사자 연제철.
최근 혈액수급이 어려운 동절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유입으로 단체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수급 상황의 악화되고 있다. 이에 응급환자들을 위한 혈액 수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혈액보유량은 평균 3.1일분(20. 2. 3.기준)으로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 이상 확보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A형과 AB형 혈액 보유량은 2.4~2.7일분에 불과하다. 다른 혈액형 역시 적정치를 크게 밑돌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지난주 강원적십자 혈액원 헌혈방울봉사회는 강원대학교 교정에서 헌혈 동참캠페인이 있었다.
헌혈 가능 연령은 16세에서 69세(65세 이상은 60세~64세까지 헌혈유경험자에 한함)까지로 남자는 50Kg이상, 여자는 45Kg이상 건강한 사람이면 참가할 수 있다.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 무료 혈액검사(혈액형, B형·C형간염, 간 기능, 매독 등), 기념품 등의 혜택이 있으며 수혈이 필요한 경우 헌혈한 만큼의 수혈 비용을 공제받을 수 있다. 또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기에 최고로 가치 있는 헌신이다.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사랑의 헌혈운동참여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