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흥수)가 오는 19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제잔디구장(인제군 인제읍 소재)에서 도내 장애인들의 가을철 생활체육대전인 ‘제26회 강원도장애인한마음전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도내 17개 시‧군에서 참가한 2,000여명의 장애인들과 봉사자들이 한데 어울려 링투구, 줄다리기 등의 전통놀이와 더불어 한궁, 후크볼, 한마음공튕기기 등 총 8개 종목의 경기에 걸쳐 각 시‧군이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인제라이온스클럽, 제5228부대 장병들이 자원봉사로 경기 심판 및 진행과 지체장애인들의 이동편의 등을 도울 예정이다.

사)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는 이번 대회와 더불어 대규모의 하계캠프, 강원도지체장애인체육대회, 강원도장애인종합예술제 등 다양한 행사의 개최를 통해 장애인 회원들의 여가 문화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26회째를 맞는 이번 한마음전진대회는 회원들의 화합과 상호 정보교환의 기회를 제공하는 가운데 협회의 위상을 과시하는 가을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