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장과의 담화] 《베스트 장애인복지현장 방문》 평화의 도시 평창, 한왕기 군수를 만나다
“2018 동계올림픽& 패럴림픽” 정신으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 추구

지소현 승인 2022-03-15 11:47:55

장애인 어울림체육센터 설립, 곳곳에 무장애 나눔길 조성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사업” 4월 중 수행기관 공모

 

 

한왕기 평창군수.


프로필

-평창고등학교, 신흥보건전문대(임상병리학과)

-미탄면장, 방림면장, 용평면장, 진부면장, 경제체육과장, 보건의료원장

 

질문1: 마무리되어가는 민선 7기 시점입니다. 그동안 남다른 장애인복지 정책을 펼친 한왕기 평창군수님의 행보를 도내 10만 장애인들에게 소개해 주십시오.


: 장애인들이 행복한 평화의 도시 추구


·
평창은 2018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로 지구촌에 널리 알려진 고장입니다. 올림픽 정신에 기반하여 32백여 명의 장애인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평화의 도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68
7천 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 거주 시설, 직업재활, 지역사회재활 등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문 시설로는 비법정 시설 4개를 포함해 총 9개가 있습니다.


·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공공일자리에 힘을 쏟았고 이는 도내에서 순위 4번째입니다. 84명이 창작스튜디오 전시관, 불법주차단속, 프로그램 도우미 등에 종사하고 있지요, 그리고 3개 업체에 장애인고용촉진장려금도 지원하고 있고, 직업재활시설인 곰두리광고가 경쟁력을 갖춘 사업장으로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유통 우수시설로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
개별 맞춤형 사업으로는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평창분관의 평생학습지원, 중증장애인 세상나들이 프로그램이 있으며, 지난 해 완공한 평창군장애인복지센터를 거점으로 장애유형별 단체 서비스를 일원화했습니다.

 

질문1-1. 임기 중에 특별히 확대한 정책이 있는지요?


: 어울림체육센터 건립, 도내 최초 활동지원사 처우개선비 지급, 무장애 나눔길 조성,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 준비 중


·
평창군장애인복지센터 어울림체육센터를 건립했고 냉난방기까지 설치했더니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도내 최초 중중장애인 활동지원사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장애인의 안정된 자립지원에 큰 힘이 되고 있지요. 그리고 기존의 이동지원서비스에 더하여 전기차 구입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
장애인에게 문화 여가 향유권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곳곳에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했습니다. 청옥산 무장애 나눔길, 효석 무장애 나눔길, 남산 무장애 나눔길, 용평리조트 모나파크 스카이워크에서 출발해 평창평화봉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데크길이 있습니다. 특히 효석 무장애 나눔길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사업평가 최우수상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약국, 식당, 안경원 등에 자동문과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신규사업으로 성인 발달장애인의 주간활동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4월 중 공모를 통해 운영기관을 선정,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질문2. 코로나 사태에 대응한 장애인복지 정책은?


: 코로나19 정보 수어통역, 음성서비스로 제공, 발달장애인 백신 접종 차량지원과 공무원 인솔, 신속항원 검사키트 배부


·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매주 평창군정뉴스를 통해 수어통역, 음성서비스로 제공하고, 발달장애인 백신 접종의 경우 차량지원과 공무원이 직접 인솔했습니다. 또한 방학돌봄 추가지원, 직업재활시설에 방역장비지원, 신속항원 검사키트 배부, 장애인 무료급식 등 정책을 펼쳤습니다.

 

질문3. 가장 기억에 남는 장애인복지 현장은?


: 중증장애인들의 작품전시회 다솜공방


작년 연말 평창군문화복지센터 등 관내
3개 장소에서 중증장애인 작품전시회 다솜공방이 열렸습니다. 발달장애인 10명의 수준 높은 생활공예작품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질문4. 평창군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장애인이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


진정한 인간다움은 사랑과 나눔입니다
. 지구촌에 천명된 평화의 도시 평창, 장애인과 더불어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는 지역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도내 10만 장애인과 강원장애인신문 독자 여러분들의 행복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취재 및 정리 지소현 본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