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시 한 편의 여유] 동행
천기웅 시인

강원장애인신문사 승인 2019-07-09 11:30:25


▲ 천기웅 시인

동행

 

  

눈물로서 기억되는

사람이 되지 맙시다.

그것은 다만

이별이 해야 할 일

추억속의 사람이 되기보다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이 되기로 합시다.

서로의 곁이 되어

마지막에 하나가 되기로 합시다.